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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제주 꿀팁모음

제주에서의 교통과 주차료 (주차 할인 꿀팁)

by 해찰스 2020. 11. 7.

1. 제주의 교통

대한민국은 대도시의 경우, 딱히 차가 없어도 불편하지는 않다.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은 밤낮을 가리지 않으니 말이다.

 

제주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다. 

60만 가까운 인구가 살고 있지만, 교통편이 편하지 않다. 

물론 육지에서 사용하던 교통카드가 통용이 되고, 환승도 잘되어 있지만

생각보다 큰 섬이기 때문에 자가 운전은 여러모로 편리하고 유리하다.

 

중요한 것은 운전이 가능한가와 차량 소유/렌트에 따라 거주지나, 생활, 관광 반경도 크게 달라진다.

 

만약 단기간의 여행이라면 렌트가 유리하다.

다만 최근에는 제주로 관광을 오는 사람이 많아 렌트가 어려우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쏘카와 같은 공유차량의 경우 편도로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일권 (예 : 제주 / 서귀포 등) 관광시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제주도 쏘카의 장점은 공항 인근에서 바로 픽업할 수 있기 때문에, 렌트카사의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예약이 쉽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예약하고 오는 것이 좋다. 가면 있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정말 오산이다.

 

장기간 체류할 생각이라면, 완도, 목포, 여수 등을 경유해서 차량을 선적한 후 오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 도내 연료비는 서울보다 약 100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추가예정  목포, 여수, 완도를 통해 입도하는 방법)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을 언제든 갈 수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익숙하지 않은 렌트카보다 편한 것도 사실이고, 제주 도로 사정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익숙한 차량이 혹시모를 사고를 예방하기도 한다.

 

만약 차량 운행이 불가하다면, 제주나 서귀포를 중심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 교통편도 좋고, 거주 선택의 폭도 비교적 넓다.

 

(추가예정 - 제주도에 원하는 집 구하기)

 

생각보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왕복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고 입도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시가지의 번잡함은 수도권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조용한 곳이나 깨끗한 신축, 또는 타운하우스처럼 잘관리된 곳을 원한다면 차량은 필수이다.

 

차량이 있다면 애월, 대정, 남원, 성산, 구좌 등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로운 곳에 머물 수 있다.

또한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우 기존 주택이 많은 것에 비해 애월, 대정 쪽은 영어도시와 신화월드, 최근 트렌드의 영향으로 신축 빌라나 타운하우스가 많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깨끗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가차량이 필요한 이유 중 하나는 중/장기 체류 시에는 쓰레기와 재활용을 해야 하는데

제주시는 클린하우스라는 거점 쓰레기 수거 형태를 취하고 있다. 즉 아파트 단지나, 집 앞 등에 내놓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구역에 가서 쓰레기와 재활용 분리수거를 해야한다. 어떤 경우는 10km 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차가 없다면 낭패다. 

 

(추가예정 - 클린 하우스 이용팁)

 

 

 

2. 제주의 주차

대중교통보다 차량이 유리한 것 중 하나는 주차요금이다. 수도권의 경우 배보다 배꼽이 더큰 경우도 있어 주차료가 부담스럽기도 한데, 제주도는 무료 공영주차장이 많다. 제주 시내에 있는 공영주차장도 1시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소유하고 있으면 추가되는 주차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애초에 비싼편도 아니지만 50% 할인까지 받기 때문에 어디를 가도 부담이 없다. 만약 일반 차량의 소유자이거나 휘발유나 경유 차량을 렌트했고, 최근 2년 내에 헌혈한 이력이 있다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꿀팁] 제주도 여행 오기 전에 헌혈증을 미리 챙겨두자!